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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2
    BTS/2,3 BTS 2017. 2. 22. 02:48

    The Wings Tour in Seoul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방탄소년단 윙스투어 서울콘서트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1



    무대 세트리스트 순서대로 후기를 쓰려고 한다


    1. 낫투데이 

    첫곡으로 낫투데이가 나올줄은 전혀 몰랐다 그 누구도 몰랐을듯 ㅋㅋㅋ

    토요일에는 정말 낫투데이를 본 기억이 하나도 없다 누가 신곡을 첫곡부터 하냐고요 충격ㅜ

    전광판에 헤어밴드 한 태형이 잡힐때 그때 잠깐 정신 돌아왔다 이틀동안 봤지만 안무 기억나는건 없었다

    그냥 아 헤어밴드 태 잘생겼다 아 윤기ㅠㅠㅠㅠㅠ 취믠 나를 힘들게 하느은~ㅠㅠ 등등.... 네.. 뭐 응원법만 열심히 했고

    지민이 핑크머리랑 하늘색 자켓이랑 대비가 정말 예뻤다

    그리고 콘서트에서 낫투데이 본 기억은 더이상 없는걸로 ㅋㅋㅋㅋ 정국이가 브이앱 컴백프리뷰에서 살짝 스포했던 그 부분만 생각났다

    그게 진짜 안무일줄은 몰랐다 봤던거라서 기억하나 ㅋㅋㅋ 그리고 엔딩이 멋있다 방탄이다 이 생각도 했다

    아 폭죽 쏘고 불도 쏘고 했던거 같은데 그 열기보다 응원하는 팬들 열기가 더 쎄서 놀라지도 않더라

    가끔 무대에 폭죽 쏘면 가수들은 어떻게 안놀라지? 싶었는데 폭죽보다 함성이 더 컸다 당연 안놀랐음 ㅋㅋㅋ


    2. 멘트 

    윙스투어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뭐 그런거였겠지 

    각자 인사하고

    비티에스 라이브 트리올로지 3부작의 마무리 라는 이야기를 여기서 했겠지? 


    3~5. 엠아롱 - 뱁새 - 쩔어 

    호오... 세트리스트 보면서 쓰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 

    엠아롱 유 유 유 한 명씩 돌면서 브이 귀여운 표정 하는건데 방송때랑 다른 멤버가 했다

    뱁새 함성소리가 커지는 그 안무랑 호석이 댄브 역시 너무 좋았고

    쩔어는 응원법 하느라 정신없었다 그래서 기억이 안나나...? 

    한번에 여러가지 못하겠어 응원도 해야하고 무대도 봐야하고 전광판도 봐야하고 응원봉도 흔들어야해ㅋㅋㅋ


    6. 비긴 정국 솔로

    솔로 나올줄 알았지ㅠ vcr은 정말 언뜻 기억난다 될 수 있으면 내가 직접보고 인상 깊었던 점을 쓰려고 

    다른 자료 안찾아보고 후기 쓰는거라 정말 기억하는 부분이 별로 없다ㅠㅠ 

    본무대에서 했는데 영상과 이어지면서 핀조명에 둥글게 돌아가는 무대 위에 정국이가 혼자 서있었다 본싱어 부르던 그 돌아가는 무대였다

    혼자 있었다 이때부터 심쿵ㅠㅠㅠㅠ 혼자쟈너ㅠ 형들 어디가써ㅠㅠㅠㅠㅠ

    그리고 안무가 있었다 정국이도 이 노래에 이런 안무가 나올지 몰랐다고 했는데 꽤 격하게 움직이는 안무였다 

    아무래도 솔로무대라 그런지 점점 댄서가 늘어났다 다른 구역에서는 어떻게 보일지 모르겠는데 내 쪽에서는 댄서가 너무 많아보였다

    꾹이랑 옷색깔도 차이가 별로 안나서 구별하기 힘들었다 

    아 정국이 의상 보면서 피겨의상 같다는 생각을 좀 했다 ㅋㅋㅋㅋ 비즈가 쪼르륵 붙어있는게 되게 피겨같았다


    7. 라이 지민 솔로

    돌출무대였다 토요일에는 완전 측면에서 봤다 지민이가 저 멀리 있는데 춤 추기 시작하면서 확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무대하는 지민이가 갑자기 내 눈에 확대되어서 보이더라ㅜ 

    솔직히 거리는 멀었는데 춤추는 지민이는 크게 보였다 무대장악력 훠우 내 마음 다 뒤집어놓으셔따ㅠㅠㅠ 

    지민이 의상 깊게 파인 브이넥 민소매 위험해 브이넥 가려주라 안돼 브이넥 숙이지마라 이틀 내내 이 생각했다

    라이브도 춤도 너무 잘했고 돌출에 있던 조명이 움직이면서 엔딩하는데 멋있었다 무대 가까이까지 내려오길래 부딪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8. 퍼스트럽 윤기 솔로

    지민이까지 보고 앨범 트랙리스트 순서대로인가? 싶었는데 태형이보다 윤기가 먼저 나왔다 

    콘서트 가기전에 스포가 돌아서 본의 아니게 갈색피아노와 함께 무대한다는 걸 알아버렸다ㅜㅜ

    스포보고 피아노를 치면서 랩을 하려나 생각했는데 피아노를 뒤에 두고 의자에 앉아서 관객을 보면서 올라왔다 난 진짜 피아노 치면서 등장 할 줄 알았는데ㅠㅠ

    토요일에는 정자세로 올라왔는데 일요일에는 오른쪽팔을 의자에 놓고 살짝 기대어 나왔다 

    왜 이렇게 세세하게 기억하냐면 토요일에 앉은 자세가 너무 정자세에 정면이라 인상에 남았는데 일요일엔 다른 모습이라서 ㅋㅋㅋ 다른 그림찾기처럼 토-일 다른 점은 기억이 잘 난다ㅋㅋㅋ

    라이브를 정말 잘했다 윤기도 호흡법도 바꾸면서 많이 연구했는데 라이브 잘한거 같아서 좋았다고 했다

    음원 들을때 1분50초부터 2분35초, 그러니까 2절부분은 숨쉬는 타이밍까지 다 녹음이 되어있어서 한 호흡으로 녹음한거 아닐까 생각했었다 

    라이브 보니까 충분히 완곡을 한 컷에 녹음 할 수 있겠다 생각했다 정말 미뉸기천재짱짱맨뿡뿡 캡짱bbb


    가사 없는 인스트 듣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개인무대들 때 밴드가 연주하는 반주도 좋았다

    자연스럽게 퇴장하고 연결되어서 노래 끝나자마자 함성이 나오는거보다 훨씬 무대에 집중하기 쉬웠고 여운 느끼기에도 좋은 구성이었다 


    9~11. 로스트-세입미-아니쥬

    돌출에서 무대를 하면 나는 짜게식어요ㅠㅠㅠ 

    로스트 빨간색 의상이 예뻤고 모자 쓰고 나온 석진이가 무수히 잘생겨서 전광판을 넋놓고 봤다

    안무도 좋았다 댄서들이랑 함께 길도 만들고 지나다니던 안무가 가장 생각나고 태형이랑 지민이는 이 무대에서 본 기억이 없다ㅠㅠ 내 기억력ㅠ

    그라운드에서는 아예 포기하고 전광판만 봤는데도 왜 기억이 안날까ㅠㅠ 슬퍼ㅠ

    확실히 응원법이 있는 노래는 응원만 하느라 잘 기억이 안나는거 같다 세입미 하고 조명이 꺼지는데 앉은 상태에서 바로 돌아서 눕길래 아니쥬인가? 이 생각을 했다

    토요일에 윤기,호석이 뒤에서 달려 나오는 안무가 기억에 남는다 

    왜냐면 뒤에서 다다다 달려나오는데 생각보다 먼 동선이라서 큰 무대에서는 저렇게 뛰어야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요일에는 윤기파트 때 째지는 음향이 들렸고ㅠㅠ

    그리곤 또 응원하면서 무대 본 기억을 싹 다 불태워라 바우와우와앙ㅎ 


    12. vcr 남준이 솔로 소개 영상이었던거 같은데 준이가 검은색 고래를 올려다 보는 장면이 기억난다

    여기에서 길이 나왔나? 데뷔앨범 히든트랙인 길이 영상에 깔려서 울컥했다 길을 여기서 듣게 될 줄은 몰랐다 정말 심장 터지는줄ㅠㅠ


    "난 달라졌을까 다른 길을 택했다면 멈춰서 뒤돌아봤다면 oh hey ya hey ya

    난 뭘 보게 될까 이 길에 끝에서 니가 서 있을 그곳에서 oh hey ya hey ya"


    13. 리플렉션 남준 솔로

    본무대에 계단처럼 구성된 전광판+리프트가 있었는데 그걸 한 칸씩 올라가면서 랩을 했다 

    첫날은 너무 빨리 올라가서 핀조명감독님이 어?어?하면서 따라오셨다는데

    둘째날에는 천천히 잘 맞춰서 올라갔다고 했다 

    첫날에 울컥한 준이 얼굴 난 봤다 일요일에 "어제 남준이형 솔로하면서 울었대요" 라고 멤버들이 말해서 아 내가 본 게 맞구나 확신했다

    의상도 딱 남준이 스타일이었다 큰셔츠와 와이드팬츠 딱 김남준스타일

    1절 끝나고 간주때 흔들흔들 리듬타던 남준이 귀여웠다 큰 키로 흔들흔들~ 근데 준아 일요일에 가사 틀렸더라 (소근소근)

    2절에 이름-지름-시름-싫음 이 라임이 있는데 뭔가 내가 듣던 노래랑 다르게 튀는 기분이었다 어느 한 문장을 바꿔불렀나? 

    아무튼 듣다가 이게 맞나? 생각했었다 어떤 부분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남;

    그동안 남준이 영상에 나오던 전화박스가 계단 끝에 있었는데 전광판에 자세히 잡힐때 새로 생긴 문구들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대부분 윙스랑 관련된 문구들이었다 spread your wings / read your wings / lust 뭐 이런거였다


    14. 스티그마 태형 솔로

    남준이 무대가 끝나고 전화벨이 울리는데 전화를 받고 암전이 되었다 그리고 그 전화박스에서 태형이 등장 ㅠㅠㅠㅠㅠ 이 자연스러운 연출 뭐죠ㅠㅠㅠ

    쇼트필름과 일본 런 뮤비 등에서 만들어 둔 이야기를 표현한듯 하다 그때 못받은 전화 윙스투어 무대에서 받았다

    남준이랑 반대로 태형이는 계단을 천천히 내려왔다 이전 무대랑 연결된 동선이 자연스러워서 좋았고 

    내려와서 마이크를 들고 있었는데 아 스탠드마이크 안쓰나? 생각했다 

    무대 보면서 속으로 혼자서 생각 되게 많이 한다ㅋㅋㅋ 근데 그 생각하는 연출들을 멤버들이 다 하더라

    바로 스탠드마이크 사용해서 좋았고 태형이 라이브ㅠㅠㅠㅠ 

    음원 들을땐 이게 태형이 목소리 맞나? 이런 고음이 나오나? 싶었는데 미아눼 내가 다 잘못해써 의심하지 않을게ㅠㅠㅠㅠㅠ

    "그땐 나한테 왜그랬어" 이 부분에서 미리 촬영한 영상이 전광판에 팟 튀어나왔는데 임팩트 있었다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쇼트필름 때 의상을 입고 얼굴 클로즈업으로 짧게 나왔던거 같다


    15. 마마 호석 솔로

    기차소리인가? 트렘펫? 아무튼 쨍한 소리가 나고 양쪽 큰 전광판이 서서히 닫혔다 색색깔 점들이 떨어지고 모이면서 점점 나비를 만드는데 

    이때 뭔가 티비광고 보는듯 했다 엘지티비광고 같은 기분 ㅋㅋㅋㅋ 

    영상효과 보면서 호석이 솔로구나 마마다 마마 라고 생각했다 

    영상배경에 깔린 노래는 전혀 마마가 아니었는데 색깔 페인트 점들이 호석이 쇼트필름에서 본거여서 연상이 되었다

    무대 전에 영상만 보고 다음 무대를 연상시킨다니 신기했다 혼자서 보는데도 막 눈 굴리면서 속으로 열심히 생각했다 

    우리가 같이 해 온 이야기들을 이해하지 않았다면 의도를 모르고 지나가지 않았을까 싶었다 


    마마도 안무가 있다!!!! 그것만 알고요 어떤 안무인지는 기억이 안난다 아 헤이마마! 후렴부분 안무는 기억난다ㅋㅋ

    스토리가 있었다 잠에서 깨어난듯 등장해서 자켓을 받아서 입고 1절 끝나고 자켓 한 개를 벗었다

    가사 진행에 따라서 연예인 제이홉이 되는듯한 흐름이었던 거 같다 뒤에 전광판에 아주 어린시절부터 연습생 데뷔후까지 성장하는 영상이 나왔다 

    무대 보기도 바쁜데 그거까지 챙겨보느라 눈이 너무 바빴다ㅋㅋ 귀엽고 풋풋한데 무대 위에 서있는 사람은 제이홉이야ㅠㅠ 희망희망 하는 무대였다

    돌출에서 본무대로 돌아갈 때 핀조명 하나에 저벅저벅 걸어가는데 집중이 너무 잘 되었다 신나게 헤이마마 하다가 탁 한 템포 쉬고 집중하게 하는 연출 좋았다 

    스탠드마이크 잡고 무반주로 라이브 하는데 정말 감동이었다ㅜ 춤노래랩 다 해라 우리 뎡훠서기가 최고다ㅠㅠ

    양 쪽 전광판 열리고 성가대 같은 분들이 나왔는데 신나게 들썩들썩하고 헤이마마! 불렀다 


    16. 어웨이크 석진 솔로 

    내가 또 어웨이크 엄청 좋아함ㅠㅠㅠㅠㅠㅠ 믿는게아냐 버텨보는거야 이 두 문장이 2016 하반기 나의 주문이었다 힘들때마다 되새기면서 버텼다

    앞 무대에 호석이가 띄운 분위기 다 가라앉힌다고 석진이는 말했지만 마마가 마냥 신나는 노래는 아니라는거 다 아니까 괜찮았다

    vcr 뭐였을까 쇼트필름이랑 뮤비 편집한거였겠지...? 기억이 안나고ㅠ

    현악기들과 함께 석진이 등장하고 본무대에 리프트+전광판 위에서 노래했다 

    정말 어웨이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속으로 울었다 울었어ㅠㅠㅠㅠ 본인말대로 라이브 흠 잡을거 없이 너무 잘했다 진짜 잘했어

    더 칭찬하려면 욕이 나올거 같으니까 이만 할래 그냥 다 잘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 고조에 따라 리프트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했는데 적절한 타이밍에 같이 감정 몰입 할 수 있었다 

    리프트가 너무 급하게 내려가고 올라가서 석진이 놀라지 않을까 싶었는데 우리 석진이는 프로뻬셔눨 하니까 노래 잘만하더라ㅋㅋㅋㅋ

    리프트+전광판에 분홍색 꽃잎이 예쁘게 떨어지다가 마지막에는 깃털 한 개가 떨어졌다 이 효과도 예쁘고 의미있었는데

    양 쪽 사이드 큰전광판 제발 세피아효과.... 이전 글에서도 말했는데 발라드같은 노래 부를때 세피아 좀 뿌리지마세요

    디비디에 진짜 세피아 그대로 내보내면 혼낼거야ㅠㅠ 예쁜 꽃잎들 떨어지는걸 크고 화질 좋은 전광판으로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17. vcr 이라는데 어쩜 뭘 봤는지 하나도 기억이 안날수가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디비디 보면 새로운 기분이겠다 


    18. 싸이퍼4

    토요일에는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하지 않았고 일요일에는 호석이가 등장부터 스탠~ㄷ업 하면서 일으켰다

    태형이가 전에 다른 가수분 콘서트를 저 윗층에서 보고와서 고척 3,4층은 일어나면 위험하겠구나 싶어서 안일으킨줄 알았다ㅋㅋㅋ 나혼자 궁예ㅋㅋ

    팬분들도 말은 또 잘 들어서 신나게 들썩들썩 하면서도 절대 안일어나더라 

    일요일에 싸이퍼에서 제대로 일으켜서 정말 좋았다ㅠㅠ 비록 그라운드였고 키가 작아서 돌출무대에서 한 싸이퍼 하나도 안보였는데

    그건 앉으나 서나 똑같이 안보여서 괜찮았다

    오히려 자리에서 일어나니까 더 신나게 뛸 수 있었다 근데 남주니 일요일에 가사 또 틀렸대요 ㅋㅋㅋ 우리 일어나서 당황했나? ㅋㅋ

    (후기를 나눠써서 지금 알게되었는데 토요일에도 남준이가 스탠드업! 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미아눼 못들어써ㅠㅠ 나만 못들은거 아니네ㅠ 

    난 그게 추임새 턴ㄴ업 이런 건 줄 알고 진짜 일어나고 싶었는데 앉아있었다구ㅠㅠ) 

    그래서 일요일 멘트때 싸이퍼에서 팬들 못일으키면 이 공연 실패라고 보컬 멤버들 불타 때 딱 올라왔는데 다들 앉아있으면 아..그렇구나 생각하라고 했다던데

    안일어나긴 왜 안일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요일에 싸이퍼부터 진짜 흥 타가지고 너무 잘 놀았다


    싸이퍼 전광판 영상효과도 너무 힙하고 좋았고 멤버들 의상도 좋았다 제스쳐랑 랩이 정말 많이 늘어서 뭐ㅠㅠㅠ 그냥 다 좋았다

    토요일에 윤기파트때 손목위에 롤렉스를 가만히 보면서 랩 하는데 와 미치는줄..... 미친거 아닌가 왜 그런 연출을 해서 날 힘들게 해~~~~~~~ 

    근데 일요일에는 안하더라 ㅋㅋㅋ 손목위에 롤렉스 보면서 랩하는 랩퍼 슈가를 봤으니 난 다 이루었다ㅠㅠㅠㅠㅠㅠㅠ 

    목이 떨어지게 헤드뱅잉도 하고 펄쩍펄쩍 뛰어다니더라 랩라인 진짜 멋있다 근데 윤기는 왜 꼭 물 한모금 먹고 물 뿌려? 쓸데없는 궁금증 ㅋㅋㅋㅋ

    토요일에는 돌출 뒤쪽 구역에 뿌렸는데 일요일에는 잘못 뿌렸는지 무대 위에 물이 흥건해서 다음 무대때 멤버들이 미끄러웠다고 

    이거 누구냐고 범인 추궁했다 ㅋㅋㅋㅋ 안봐도 범인은 민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윤기형 같다고 몰아갔는데 맞아 윤기야 ㅋㅋ

    호석이 파트 원래 가사가 "난 내년 입주 ma house"인데 "난 올해 입주 ma hosue"로 바꿔불렀다 우리 뎡훠서기 집도 사고 성공했네ㅠㅠ

    난 이 가사가 이사간다는 이야기인가 그냥 하는 소리인가? 싶었는데 진짜였다 현실감과 진정성이 확 와닿았다

    준이가 더블링을 바라고 아이돌에서 마이크를 떼는지 모르겠지만 난 그부분 더블링 못해줌ㅠㅠ 안할거야ㅠ


    19. 불타오르네

    역시 응원법이 있으면 기억이 안나ㅠ 지민이 킬링파트때는 고조되기 전부터 소리 지르느라 힘이든다 ㅋㅋ 근데 너무 즐겁고 재밌다

    진짜 불타 캡쨔앙~bb




    이제 반인데 후기 너무 길어진다

    나머지는 다음에 또 써야지 이게 뭐라고 3편까지 가냐 ㅋㅋㅋㅋ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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