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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3
    BTS/2,3 BTS 2017. 2. 23. 01:59

    The Wings Tour in Seoul 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방탄소년단 윙스투어 서울콘서트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1

    2017.02.18-19 The Wings Tour in Seoul 매우 길고 긴 후기2


    20. 멘트

    왜이렇게 멘트를 안하나 싶었다 노래를 언제까지 하지? 안지치나? 생각했다 ㅋㅋㅋㅋ 응원하는 내가 너무 힘들었어 ㅋㅋㅋ

    첫 날에는 기자님들 언급했던거 같고 팔 걷어부치면서 멘트 치고 들어오는 석진이 자꾸 놀렸던거 같고 ㅋㅋㅋ

    새로운 아미밤 자랑하고 소리 지르라고 분위기 띄웠던 거 같다 


    21~25. 엔오-노몰드림-상남자-데인져-런 (타이틀곡 메들리)

    돌출 여기저기 본무대까지 돌아다니면서 안무 없이 했던 무대였다 본무대 쪽 돌출에 오면 가깝다 

    거의 모든 멤버가 왔는데 또 기억나는 건 몇몇 멤버 뿐 ㅋㅋㅋㅋ 

    남준이가 손 흔들면서 왔고 윤기가 돌출 끝까지 와서 쭈그리고 앉아서 미니하트ㅠㅠㅠㅠㅠㅠ 하트 오래 주고 갔고

    정국이도 왔는데 손 계속 흔들고 춤도 추고 그랬다 호석이가 프리스타일 춤 추고 또 추고 너무 잘 췄고ㅠㅠㅠ

    이때 연달아 뛰고 앞에 오는 멤버들 보고 응원법 하느라 정신없는데 재밌었다


    26~27. 호르몬전쟁-21세기소녀

    이 두 곡은 본무대에서 안무하면서 했다 같은 컨셉의 노래니까 둘이 붙여서 나올 줄 알았다 홀전 끝나고 설마 21세기 하려나? 생각했다 

    21세기소녀에서 캡짱포즈 계속 하고 ㅋㅋㅋㅋ 정국이가 윤기형한테 장난도 치고 돈워리 유 유 유 한 명씩 뒤 돌면서 깜찍이표정 할 때 

    방송때랑 다른 멤버가 돌아서 포즈했고 퇴장할때도 캡쨔앙~ 하면서 퇴장했다 


    28. 멘트

    토요일엔 지민이가 어땠어요~? 한 네 번 물어봤다고 정국이가 목아프게 네번이나 소리 지르게 한다고 ㅋㅋㅋ 깔끔하게 한번만 물어보라고 그랬다

    그랬더니 지미니는 여러분들 목소리 듣는게 좋다고ㅠㅠ

    그리고 태형이가 요즘 명석하다는 표현에 꽂혀서 뭐만 하면 자꾸 명석하네요~ 명석해요 라고 한다고 했다 ㅋㅋ 


    일요일에는 정국이가 석진이한테 새로 들어온 아재개그 보여달라고 했는데 윤기가 무슨 물건 떼오듯이 말하냐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새로 들어온 아재개그는 "세상에서 제일 긴 노래는?" "엠아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 곡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 진짜 벌써? 벌써 마지막곡이야? 이 생각함 


    29. Intro: Boy meets evil 호석 솔로

    봐도 봐도 좋은 호석이 인트로ㅠㅠㅠ 본무대에서 했는데 양 일 다 멀었는데 잘 보이더라 이상하게 잘 보였다

    혼자서 셔츠 하나 입고 춤 추는데 무대가 꽉 차 보였다 콘서트니까 될 수 있으면 전광판 안보고 무대 위에 멤버를 보려고 하는데

    사람은 작게 보여도 춤선이 크게 보여서 아 진짜 대단하다 생각했다 정말ㅠㅠㅠㅠ 


    30. 피땀눈물

    응원법 힘차게 빡빡 했는데 일요일에 윤기가 파트를 안하더라... 마이크를 넘기더라.. 윤기 이제 우리 랩까지 시켜ㅠㅠ 피땀 랩 좀 어려웠다 ㅋㅋㅋㅋ

    어려웠어 진짜 ㅋㅋㅋㅋ 동공지진 났지만 윤기가 하라면 또 해야지 ㅋㅋㅋ

    응원법 하려고 숨죽이는 타이밍이 있는데 피땀에서 호석이 파트때 쉿!! 이 부분 다들 하려고 숨죽이는거 같았다 

    이걸 팬미팅 때 느꼈는데 그땐 호석이 파트였던것만 기억나고 어디였는지 까먹었었다 ㅋㅋㅋ 

    콘서트 가니까 다 쉿! 하려고 숨 참고 기다리는걸 느껴서 아 이거다 싶었다 ㅋㅋㅋㅋㅋ 


    31. vcr

    그건가? 7개의 심장 하나의 심장 뒤집어진 세계 그거? 간단히 종합 할 수 없는 이야기이므로 디비디가 나오면 집중해서 보고 또 봐야한다

    근데 이때도 팬들이 다 조용히 집중해서 영상을 봐서 신기했다 나도 이걸 지금 놓치면 안되겠다 싶어서 엄청 집중해서 봤는데

    머리속에서는 정립이 되고 이해했는데 말로 풀수가 없다ㅋㅋㅋ 


    32. wings

    날개차? 윙스카? 트레인 같은걸 타고 나왔다

    후기1에 다 썼지만 진짜 이렇게나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어서 떨리고 놀랍고 신기하고 아무튼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멤버들 모습과 너무 달라서 허얼 어떡해 헐 어쩌지 생각했다 토요일엔 1열이라서 카메라에 내 모습이 찍혔을까 걱정도 되긴 한데 

    당시에는 얼굴이고 뭐고 가릴 생각도 전혀 못해서 어쩔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진짜 눈 앞에 있으니까 내 일코보다 앞에 있는 멤버 보는게 더 중요해ㅋㅋ

    양날개 댄스브레이크 잘 구경했고 일요일엔 전광판에 찍혔으니 디비디에 나올거라고 기대한다 


    33. 멘트

    나는 듣기만 하지 적을 수 있을 정도로 마지막 멘트는 자세히 기억을 못하겠다 ㅋㅋㅋㅋ

    각자 솔로곡 한 소감을 말했고 비하인드 같은걸 여기서 이야기 했던거 같다 ㅋㅋ

    안무가 없었던 윤기,남준,석진이 안무가 엄청 어려워서 고생했다고 장난을 쳤고 석진이도 안무를 한번 넣어볼까 싶어서 발 한발짝 떼었는데 안무쌤이 말렸다는 이야기도 했다

    태형이 솔로곡 리허설 할 때는 약간 7080 뽕짝 같은 느낌이어서 어? 이건뭐지? 어? 했는데 결론적으로 멋있는 무대가 나와서 좋았다고 했고

    홉콘 때 호석이 울릴려고 남준이가 자꾸 말 걸었던거 같다 호석이 생일 때! 어머님이 오신 이 콘서트장에서! 어머니를 위한 마마를 불렀다! 고 했는데

    우리 뎡훠서기 씩씩하게 눈물 참았지ㅠㅠㅠㅠㅠㅠ 근데 우리 생축노래 같이 불렀는데 언제 불렀지 이 때 불렀나?ㅠㅠㅠㅠ 홉콘도 디비디 내주세요

    양일 다 디비디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어후 답답해서 마지막멘트는 찾아옴 ㅋㅋㅋㅋ



    34. 둘 셋

    영포에버처럼 전광판에 멤버들 손글씨로 가사가 나오고 같이 불렀다 이건 뭐 우리 노래니까 함께 부르는거지 

    이 때 분할로 전광판에 두 명씩 보여줘서 양 일 같은 방향을 보고 온 나는 준이랑 꾹이는 못봤다ㅠㅠ 본무대 왼쪽 구석ㅠ


    35. 봄날 

    봄날도 안무가 크게 기억나지는 않고 지민이가 날아서 일어서고 옷도 팔랑이고 지민이랑 윤기 파트때 둘이 앉아서 등을 맞대었고

    마지막 엔딩이 석진이랑 지민이가 손을 잡고 앉는 그런거였는데..... 정말 잘 기억이 안나 ㅋㅋㅋ 


    36. 인사

    구역 돌아다니면서 인사하고 윙스카를 또 탔나? 아무튼 인사하고 캡짱도 하고 아미꺼야 방탄꺼야~~~ 태형이가 막 소리도 쳤다

    태형이가 자꾸 머리위로 하트~를 시켜서 귀여웠는데 나는 부끄러워서 그런거 잘 못해 ㅋㅋㅋ

    이때 열기구를 타고 3,4층 가까운데까지 올라갔다! 호서기 무서울텐데 일요일에는 난간에 팔 기댔지만 엉덩이는 뒤로 쭉 빼서 넘 귀여웠고 ㅋㅋㅋ 

    계속 인사하다가 남준이가 근데 이 말 꼭 하고싶어요! 라고 해서 뭘까 궁금했는데 저 진짜 행복해요! 라고 했다 

    행복하다는 말 듣자마자 너무 진심같아서 확 와닿았다 아 진짜 행복해

    토요일에는 전광판 닫힐 때까지 옹기종기 모여서 인사하고 하트하고 그랬는데

    일요일에는 아무리 해도 전광판이 안닫혔다 닫히다가 다시 열리더라;; 그래서 뭐지 잘못되었나? 생각했는데 멤버들이 눈치채고 옆으로 퇴장했다 


    항상 스페셜땡스투가 감동이었는데 이번에는 내 시선에서 본 장면을 꼭 남기고 싶었다


    SPECIAL THANKS TO

    OUR WINGS, A.R.M.Y 


    결국 실패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게 너무 흔들린 사진을 찍어서ㅋㅋㅋㅋㅋ 집에와서 웃었다ㅋㅋㅋㅋ



    헉헉.. 드디어 다 씀


    후기의 후기를 써보자면 

    다른 사진이나 자료들 보고나서 내 기억이 덮어지지 않게 하려고 얼른 정리해서 쓰려고 노력했다

    아직도 내 시선으로 본 지민이 솔로무대, 싸이퍼, 홉이 솔로와 인트로, 윤기 피아노 의자에 앉은 자세, 윙스카 타고 지나가는 멤버들 모습, 앉아서 미니하트 주던 모습 등등이 선명하다


    지민이 솔로무대 이야기를 짧게 썼지만 제일 눈 앞에 선명하게 남은 무대이다 내 눈으로 본 걸 어떻게 글로 써야하나 모를 뿐 

    무대 모습이 전부 다 기억난다 측면에서 본 내 시선 아마 이건 노래 들을때마다 그 장면이 계속 남을거 같다


    현타도 없다 다리가 퉁퉁 부어서 집에 돌아왔고 한 이틀 정도 절뚝였지만 진짜 재밌게 놀았고 행복했다


    사람많은거 싫고 시끄러운거 싫어하는 프로예민러가 고척돔에 가서 불편한거 하나도 못느끼고 잘 갔다왔다

    걱정인것은 현타가 없는게 걱정이고 

    다음 콘서트도 가긴 갈건데 티켓팅이 걱정이고 

    나의 취향으로 보아서 측면보다는 멀어도 정면에 앉아야하는데 내가 과연 원하는 자리로 티켓팅을 할 수 있을까 그것도 걱정이고.... 

    뭐 해봤자 다 부질없지 어디든 다음 콘서트도 갈거니까! 4층이든 그라운드든 또 내 손이 잡는대로 갈 거 같다



    그럼 다음 콘서트도 제발 후기 쓸 수 있기를 바라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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